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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감칠맛을 살리는 조미술, 제대로 알고 쓰자. 한식 요리를 하다 보면 꼭 등장하는 재료가 있죠. 바로 맛술과 미림입니다.
두 재료 모두 잡내 제거, 풍미 강화, 감칠맛 업에 사용되지만 엄연히 성분과 용도가 다르답니다!
헷갈리기 쉬운 맛술과 미림, 지금부터 차이점과 활용 팁을 깔끔하게 알려드릴게요.
맛술과 미림, 무엇이 다를까?
항목 | 맛술 | 미림 |
정의 | 조미료와 알코올이 혼합된 조미용 술 | 전통주 ‘미림’에서 파생된 단맛 나는 조미술 |
성분 | 정제수, 주정(알코올), 설탕, 식염 등 | 쌀 발효물, 주정, 설탕 등 |
알코올 도수 | 보통 5~14도 (제품에 따라 다름) | 약 14도 전후 |
맛의 특징 | 단맛 + 짠맛 + 약간의 향미 (요리에 간간한 맛 추가) | 단맛 중심, 은은한 술향 |
사용 목적 | 잡내 제거 + 간 조절 + 감칠맛 부여 | 잡내 제거 + 단맛 보강 + 윤기 & 풍미 |
대표 브랜드 | 백설 맛술, 청정원 맛술 등 | 미림 (미림쿡), 요리올리고당+술 등 |
💡 쉽게 말하면:
- 맛술 = 간도 되고 잡내도 잡는 요리 술
- 미림 = 단맛 중심으로 향과 윤기를 더하는 요리 술
언제 맛술을 쓰고 언제 미림을 쓸까?
맛술이 잘 어울리는 요리
- 갈비찜, 불고기 등 육류 요리
→ 고기의 잡내 제거와 간 조절 동시에! - 간장계란장, 장조림
→ 짭조름한 맛과 감칠맛을 살리고 싶을 때 - 어묵볶음, 꽈리고추조림
→ 짭짤한 조림 요리에 풍미 한 방울!
미림이 잘 어울리는 요리
- 달걀찜, 계란말이
→ 비린내 제거 + 단맛 부여, 윤기나는 계란 완성 - 나물 무침 (시금치, 고사리 등)
→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마무리 - 전 종류 (부추전, 김치전 등)
→ 기름 냄새를 줄이고 풍미를 끌어올림 - 조림 요리 중 달콤한 맛 강조할 때
→ 간장+미림으로 짭짤달콤 조림장 완성!
TIP : 맛술과 미림, 함께 써도 돼요!
두 재료를 1:1 또는 2:1 비율로 혼합해서 사용하는 요리도 많아요.
예를 들어, 간장불고기를 만들 때는:
- 맛술 2 : 미림 1
→ 간간하면서도 윤기 있고 부드러운 풍미 완성!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림은 단맛이 강해서 요리에 넣기 부담스럽지 않나요?
A. 소량만 넣어도 충분히 향이 나고 감칠맛을 살려줘요. 1~2큰술 정도가 적당합니다.
Q. 미림과 맛술 중 알코올 도수가 더 높은 건?
A. 대체로 미림이 더 높은 편이에요. 다만 조리 시 열을 가하면 대부분 날아갑니다.
Q. 둘 다 없으면 뭘 대체로 써야 할까요?
A. 맛술은 청주 또는 소주 + 설탕 약간, 미림은 물엿 + 소주 약간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Q. 다이어트 중인데 설탕 대체로 써도 될까요?
A. 미림이나 맛술은 설탕보다 GI(혈당지수)가 낮고 조금만 써도 맛이 나기 때문에 다이어트 요리에도 적당히 활용 가능합니다.
맛의 디테일은 작은 재료에서 결정됩니다. 맛술과 미림, 제대로 알고 쓰면 같은 요리도 훨씬 더 맛있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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